신규 사업 진출 등 미래 성장 동력 지속 발굴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이 11일 서울 중구 삼성전자 장충사옥에서 열린 '호텔신라 주주총회'에 참석했다. 

이 사장은 주총에 참석한 주주들에게 "양적 성장과 질적 혁신을 바탕으로 2016년을 견실경영 체제를 확립하는 해로 만들겠다"라며 "견실경영을 위해서는 국내외 공항 면세점의 수익성 강화에 중점을 둘 것이다. 시내면세점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고부가가치 고객군 유치, 온라인 사업 확대, 최신 IT 기술 도입을 추진하는 동시에 해외 면세사업권 추가 획득, 합작을 통한 신규 사업 진출 등 미래 성장 동력도 지속 발굴하겠다"고 각오를 다짐했다.

이 사장은 정기주총이 끝난 뒤, 면세점 사업과 관련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HDC신라면세점 명품 유치는 계획대로 잘 되고 있다. 열심히 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HDC신라면세점은 지난해 전체 면적의 60%를 1차 오픈했다. 오는 25일 그랜드오픈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이날 호텔신라는 주총에서 ▲제43기 재무제표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가지 의안을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