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사 방문 적극 권장, 조현준 사장 "고객사 판매 확대가 우리 성공"
  • ▲ 효성이 생산하는 폴리우레탄(Polyurethane) 섬유 제품인 스판덱스(상호 : 크레오라·creora)를 구매해 실과 옷감을 생산하는 아시아 지역 고객사를 직접 방문한 효성 화학 섬유 담당 직원들과 현지 고객사 관계자.ⓒ효성
    ▲ 효성이 생산하는 폴리우레탄(Polyurethane) 섬유 제품인 스판덱스(상호 : 크레오라·creora)를 구매해 실과 옷감을 생산하는 아시아 지역 고객사를 직접 방문한 효성 화학 섬유 담당 직원들과 현지 고객사 관계자.ⓒ효성


    화학 섬유를 생산하는 효성이 해외 고객사를 직접 방문해 새로운 제품에 대한 참신한 의견을 서로 공유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효성의 화학 섬유 담당 실무자들은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대만, 홍콩, 중국 등에 위치한 현지 고객사 22개 기업을 직접 방문해 새로운 원단 개발과 다양한 의류 제품의 동향에 대한 생각을 나누었다.

    효성의 조현준 사장은 "고객사의 판매 확대가 우리의 성공"이라며 화학섬유 실무자들의 고객사 방문을 적극 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효성 홍보 관계자는 "아시아 지역을 시작으로 다른 지역에 위치한 해외 고객사 방문 일정도 기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효성은 스판덱스 섬유에서 실과 옷감을 만들어 염색하는 등 초기 단계의 섬유 산업에 집중하고 있다. 효성이 방문하는 해외 고객사들은 효성의 스판덱스 섬유를 이용해 실을 만들거나 효성이 만든 실을 이용해 원단을 제작하는 기업들이다. 

    효성은 신축성과 복원력이 뛰어난 특징을 가진 스판덱스 섬유로 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뛰어난 자체 기술력은 물론 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석유화학 공장을 활용해 스판덱스 원료를 생산해 원가까지 절감해 세계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