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모델 대비 최대 100mm 이상 길어진 휠베이스골프백 3개 들어갈 넓은 트렁크공간 확보V6 VQ37VHR 엔진…최고출력 329마력, 최대토크 37k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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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 출시된 '뉴 QX50'이 패밀리 SUV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1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인피니티 뉴 QX50은 이전 모델에 비해 더욱 넓어진 공간과 함께 세련된 디자인, 동급을 압도하는 첨단 안전 및 편의 장치 등 패밀리카로 손색없는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가장 어필하는 것은 동급 최대 실내공간을 구현한 것이다. 이전 모델에 비해 전장 110mm, 휠베이스 80mm가 확장됐다. 특히 실내 공간을 결정하는 휠베이스의 경우 경쟁 모델과 비교해 최대 100mm 이상 길어져 2열 탑승객들의 거주성을 한층 높였다.

    수납공간도 넉넉해 패밀리카로 손색이 없다. 골프백 3개가 나란히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넓은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여기에 앞 좌석과 트렁크에 위치한 버튼 하나로 손쉽게 2열 시트를 접었다 펼 수 있어 공간 활용성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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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관 디자인은 공격적이면서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현대적 느낌의 L자형 헤드램프 등을 통해 특유의 볼륨감을 살려 개성을 더욱 높였다. 게다가 스포티한 디자인의 프론트 범퍼와 LED 안개등도 장착, 미관뿐만 아니라 기능성까지 높였다.

    실내는 차별화된 환대(Hospitality)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LED 핀 조명이 장착된 센터 콘솔, 인피니티 시그니처 아날로그 시계 등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인피니티 고유의 '더블 웨이브(Double Wave)' 디자인이 안락한 느낌을 더했다.

    특히 뉴 QX50은 V6 VQ37VHR 엔진을 장착해 우수한 주행성능도 자랑한다. 이 엔진은 미국 워즈오토(WardsAuto) '세계 10대 엔진'에 역사상 최다인 15회 선정된 바 있다. 최고 출력은 329마력, 최대토크는 37kg.m의 강력한 파워를 뿜어낸다.

    뉴 QX50에 탑재된 사륜구동 시스템 아테사(ATTESA) E-TS AWD 시스템은 운전의 재미를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일반적인 도로 환경에서 출발할 때 뒷바퀴에 50%의 힘을 분배해 경쾌하면서 강력한 가속 성능을 선보인다. 주행 중에는 전륜 혹은 후륜구동으로 변환돼 경제적인 주행과 뛰어난 주행감각을 제공한다. 눈길처럼 미끄러운 노면에서는 앞과 뒷 바퀴에 최대 50:50까지 동력을 배분함으로써 가족들의 안전까지 책임진다.

    높은 상품성에도 인피니티코리아는 뉴 QX50 가격을 이전 모델 대비 330만원 인하된 5140만원(부가가치세 포함)에 출시해 가격경쟁력을 높였다. 여기에 개별소비세 인하를 더하면 6월까지 5090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