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나눔네트워크 '시루'에 공연예술 후원금 2억 쾌척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저녁엔 사무실 아닌 공연장 변신
  • ▲ 에쓰오일 나세르 알 마하셔 CEO.ⓒ에쓰-오일
    ▲ 에쓰오일 나세르 알 마하셔 CEO.ⓒ에쓰-오일


    에쓰-오일(S-OIL)이 24일 본사(마포구 공덕동)에서 문화 공연을 지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에쓰-오일은 이날 문화나눔네트워크 '시루'에 공연예술 후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지난 2011년 6월 마포구에 신사옥을 건설하고 입주하면서 문화 공연을 후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에쓰-오일의 후원을 받은 문화 공연 팀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에 에쓰-오일 사옥 로비와 대강당에서 공연을 펼쳤다.

    에쓰-오일은 본사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무료로 공연을 보여주며 문화예술을 통한 나눔을 실천했다. 에쓰-오일은 총 70여 회의 공연을 기획했고 본사 임직원은 물론 지역 주민 2만명 이상을 관람객으로 유치했다. 에쓰-오일은 올해도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무료 공연이지만 수준 높은 공연에 대한 관람자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아서 매달 사옥 로비에 공연 포스터를 게시하면 가족 단위 신청자들의 문의가 쇄도해 관람 신청자를 모두 수용하지 못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며 "앞으로도 에쓰-오일은 젊은 예술가들이 재능을 펼칭 무대를 제공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문화나눔공간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