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사장 "KIOST 부산 르네상스 시대 준비하겠다"
  • ▲ 이용걸 신임 이사장.ⓒ한국해양과학기술원
    ▲ 이용걸 신임 이사장.ⓒ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부산 이전을 앞두고 지역 출신 이사장을 선임하며 새 나래를 펼칠 준비에 들어갔다.

    KIOST는 지난달 28일 열린 제23회 정기이사회에서 제3대 이사장에 이용걸 세명대학교 총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에 다니던 1979년 제23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청와대 비서실,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제2차관을 거쳐 박근혜 정부 국방부 차관과 방위사업청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4월 세명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이 이사장은 "오랜 공직생활의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KIOST의 부산시대 개막과 해양과학 르네상스 창출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KIOST는 내년 하반기 부산 영도구 동삼동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 이사장은 부산이 고향이다.

    이 이사장 임기는 2018년 6월3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