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통해 회사 관련 정보 및 직무 상세 소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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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 사용되는 고기능성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한화첨단소재가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5일 한화첨단소재는 오는 15일까지 대졸자와 석사 이상 학위 보유자를 대상으로 직원·연구원을 공개 채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서류 접수를 시작했고 본사가 위치한 세종시에서 근무할 인원을 중심으로 서울과 음성 지사에서 근무할 인원을 모집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8월 공식 오픈한 블로그를 통해 회사 관련 정보와 직무를 소개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입사한 대졸 신입사원 30명이 자신들의 취업준비 경험담과 성공 노하우를 직접 이야기하는 코너가 마련돼 있어 2016년 공개 채용을 준비하는 취업 준비생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화첨단소재는 자동차 경량화 소재를 중심으로 해외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 사업장을 비롯해 미국, 멕시코, 독일, 체코, 북경, 상해 등에서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공개 채용을 통해 선발한 인재들에게 6개월간 국내 교육 후 의무적으로 북미·유럽·중국 등에서 6개월 직무연수를 받게 하고 있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물론 GM·포드·도요타·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에게 부품을 공급한다. 지난해 자동차 부품 공급을 통해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한화첨단소재는 오는 2020년 총 매출 3조를 목표로 공장 설비를 증설하고 있다. 지난해 멕시코에 완공한 공장은 오는 2018년까지 추가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세계 7위 자동차 생산 능력을 보유한 멕시코에서 더 많은 부품을 생산하는데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지난해 국내 세종시에 구축한 경량복합소재개발센터의 연구·개발(R&D) 인력도 꾸준히 뽑고 있다. 전문 연구인력 80명 이상 상주하고 있는 현재 수준을 2020년까지는 150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