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만에 1000만대 돌파…"전작 대비 5~10일 빨라"엣지, 중국서 인기몰이...전체 판매비중 40%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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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야심작 갤럭시 S7 시리즈가 전 세계 곳곳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사진)은 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삼성그룹 수요사장단 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갤럭시 S7의 글로벌 반응에 대해 "(특정 지역을 불문하고) 골고루 잘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갤럭시 S7 시리즈는 무서운 속도로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3월 판매량이 1000만 대를 돌파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갤럭시 S7이 3월 11일에 출시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불과 20일 만에 1000만 대 벽을 뚫은 셈이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 S6 시리즈와 비교해 5~10일 정도 앞선 수준이다.

    갤럭시 S7 시리즈 판매 비율은 플랫이 60%, 엣지가 40% 가량이다. 특히 중국시장에서 엣지 모델의 인기가 크게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