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이후 현재까지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중 성장률 1위 기록
  • ▲ 인피니티 코리아 이창환 대표.ⓒ인피니티코리아
    ▲ 인피니티 코리아 이창환 대표.ⓒ인피니티코리아

     


    인피니티코리아가 국내 시장에서 10년 내 아우디, 벤츠, BMW 등 독일 프리미엄 3사를 따라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창환 인피니티코리아 대표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6 인피니티 디자인 나이트'에서 "다양한 모델을 출시해 럭셔리 브랜드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딜러 및 서비스 네트워크 연 30% 확장한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세단 및 SUV 라인업 균형 성장을 도모하고, Q30 및 Q60 연내 도입을 통한 고객층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인피니티는 지난해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글로벌 판매 20만대를 돌파했다. 올해 3월까지 19개월 연속 월 판매 기록을 경신하며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다.

    국내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인피니티코리아의 판매량은 전년보다 7% 증가했다. 올 1분기에는 사상 첫 1000대 이상의 판매고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실적이다. Q50을 지난해 11월 도입한 이후 3개월 연속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중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인피니티는 이날 한국 진출 11주년을 맞아 향후 출시되는 신차의 디자인 방향성을 알리는 콘셉트카 'Q80 인스퍼레이션'과 양산차 'Q60' 및 'Q30'을 공개했다.

    Q30은 브랜드 최초 콤팩트 엔트리 카로 이날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Q60은 프리미엄 스포츠 쿠페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모델이다. Q30과 Q60은 올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 ▲ (왼쪽부터) 인피니티 코리아 이창환 대표, 롤랜드 크루거 인피니티 글로벌 대표, 시로 나카무라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알폰소 알바이사 디자인 총괄이사.ⓒ인피니티코리아
    ▲ (왼쪽부터) 인피니티 코리아 이창환 대표, 롤랜드 크루거 인피니티 글로벌 대표, 시로 나카무라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알폰소 알바이사 디자인 총괄이사.ⓒ인피니티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