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이클 심코 신임 글로벌 디자인 부사장.ⓒ한국지엠
    ▲ 마이클 심코 신임 글로벌 디자인 부사장.ⓒ한국지엠


    7월 1일부로 은퇴하는 에드 웨번 제너럴모터스(이하 GM) 글로벌 디자인 부사장의 후임으로  마이클 심코 현 GM 해외사업부문(GMI) 디자인 부사장이 선정됐다.

    8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심코 부사장은 5월1일 부로 업무 인수를 시작한다.

    심코 부사장은 7번째 GM글로벌 디자인 수장으로서 전세계 10개의 디자인센터에 근무하는 약 2500명의 글로벌 디자인 인력을 이끌게 된다.

    심코 부사장은 지난 1983년 홀덴 디자인부문에 입사한 후, 2001년 디자인 임원으로 승진하기 전까지 수석 디자이너로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담당해왔다. 그는 2003년, 아시아태평양 디자인을 총괄하는 글로벌 디자인 임원으로 승진해 각 사업장의 디자인 전략을 이끌었다.

    심코 부사장은 2004년 미국으로 자리를 옮겨 북미 익스테리어 디자인 및 글로벌 아키텍쳐 전략 담당 전무로 근무하며 북미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총괄했다. GMC 터레인, 뷰익 라크로스, 쉐보레 카마로와 에퀴녹스, 그리고 캐딜락 CTS 세단, 웨건, 쿠페를 포함한 많은 GM 제품 디자인을 이끌어왔다. 작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뷰익 아베니어 (Avenir) 콘셉트카 역시 그의 작품이다.

    심코 부사장은 로얄 멜버른(Royal Melbourne) 대학에서 산업 디자인 학위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