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형 게임으로 몸 움직임까지 반영광주진흥원과 센터 설립도
  • ▲ ⓒ 드래곤플라이
    ▲ ⓒ 드래곤플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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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래곤플라이는 12일, 체감형 VR 게임 개발로 아케이드 VR 게임시장에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체감형 VR 게임은 시-청각 위주의 VR 게임에 몸의 움직임까지 게임에 반영하는 콘텐츠를 말한다.

    드래곤플라이는 지난 7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업무 협약식을 마치고 광주 CGI 센터에 '드래곤플라이 VR 센터' 설립, 체감형 VR 게임 개발 프로젝트 추가를 진행해 VR 게임 사업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광주진흥원은 올해부터 국비 15억 원과 시비 15억을 포함한 총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하고 지역의 강점인 첨단영상 인프라와 결합한 체감형 게임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VR 게임 개발 환경을 갖춘 광주 CGI 센터에 드래곤플라이 VR 센터를 설립하게 돼서 VR 게임 개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바일과 PC를 통해 쉽게 접근이 가능한 VR 플랫폼 게임 개발뿐만 아니라 아케이드 게임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VR 게임의 궁극적인 지향점인 체감형 VR 게임까지 모두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제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부는 게임 및 VR 산업을 중심으로 2017년까지 1조 원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로 계획한 바 있으며, VR 신산업 육성을 위해 VR 게임, VR 테마파크, VR 플랫폼, 다면 상영, 글로벌 유통 등 5대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