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59~168㎡, 총 850가구"분양가, 래미안 블레스티지 수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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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이 내달 래미안 루체하임을 공급한다. 사진은 래미안 루체하임 조감도.ⓒ삼성물산
삼성물산이 내달 '래미안 루체하임'를 분양한다. 앞서 공급한 래미안 블레스티지에 이어 개포지구에서 흥행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18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 단지는 강남구 일원동 690-2번지에 지하3층 지상25층, 12개 동, 전용 59~168㎡, 총 850가구 규모다. 일반 분양은 평형별로 △59㎡ 142가구 △70㎡ 58가구 △84㎡ 66가구 △101㎡19가구 △120㎡ 49가구 △168㎡ 1가구 등 335가구다.
삼성물산은 올해 래미안 블레스티지와 래미안 루체하임을 완판한 후 내년 상반기 개포시영 재건축(총 2296가구)까지 성공시켜 개포지구에서 래미안 브랜드를 확실히 다질 계획이다. 래미안 루체하임은 지하철 이용이 편리하고 교육·자연 환경 등이 좋아 입지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어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
아직 래미안 루체하임의 모델하우스 오픈 날짜와 평균 분양가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
일원현대 재건축 조합 관계자는 "일반 분양은 총회를 거쳐 내달 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분양가는 일단 래미안 블레스티지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하지만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래미안 블레스티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3760만원이다.
모델하우스는 송파구 문정동 623번지 래미안 갤러리에 들어선다.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모델하우스 오픈 전 사전 홍보관인 '클럽 루체하임'을 인터콘티넨털 서울 코엑스 호텔 2층 비즈니스 센터에 마련했다. 수요자들은 이곳에서 사전 예약제로 분양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래미안 단지에 명명된 루체하임은 이탈리아어로 빛을 의미하는 루체와 독일어로 집을 뜻하는 하임을 합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