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재단 홈페이지 통해 AAC 프로그램 무상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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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씨소프트가 의사소통 장애인들에게 무료로 선물을 선사한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의사소통 장애인들에게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PC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재단은 19일부터 재단 홈페이지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보완대체의사소통(AAC) PC 프로그램인 '나의 AAC PC'를 무료로 보급한다.

    AAC(보완대체의사소통: 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는 뇌성마비, 자폐성 발달장애, 지적 장애, 중복감각 장애, 청각 장애, 말운동 장애 등으로 의사소통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소통의 기회를 주고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재단은 지난 2014년 2~5세의 의사소통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태블릿 PC 기반의 'My First AAC'를 개발했고 이듬해에는 사용 경험, 장애 정도와 나이에 따라 이용자가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기반의 '나의 AAC' 기초, 아동, 일반 3가지 앱을 개발했다. 모든 AAC 프로그램은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윤송이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이사장은 "나의 AAC PC를 통해 스마트폰에 직접 터치하기가 어려운 의사소통 장애인들도 AAC를 사용하기가 좀 더 쉬워질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스위치 기능을 추가로 도입해 의사소통 장애인들의 AAC에 대한 접근성을 더욱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