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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신금융협회가 모바일 카드 신청 서비스를 도입한다.

    19일 카드업계 따르면 여신협회는 이달 중으로 신용카드사와 공동으로 '모바일 회원신청 서비스'를 도입한다.

    모바일 회원은 모집인을 통한 신용카드 신청 시 종이문서로만 가능하던 신청 업무를 모바일 기기(태블릿PC)를 통해 전자문서로 신청하는 서비스다.

    카드업계는 가맹점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모바일 가맹신청 서비스를 지난해 11월부터 시행했다. 이 같은 서비스를 모바일 회원신청 서비스로 연계·확대해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여신협회는 신청정보가 모바일 기기 및 서버 등에 보관되지 않아 신용카드회원의 개인정보 보호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신청서 접수와 심사기간 단축 등 카드 발급 프로세스도 개선돼 카드사의 업무효율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여신협회는 이달부터 TF 운영을 통해 전산 개발 및 테스트 등을 완료하고 오는 6월 중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