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635만톤 천연가스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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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이 26억6000만달러 규모의 우즈벡 칸딤 가스처리시설 공사에 착수한다.
20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지난 19일 우즈벡에서 열린 칸딤 가스처리시설 기공식이 열렸다. 이 행사에는 △성상록 현대엔지니어링 부사장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벡 총리 △바기트 알렉페로프 루크오일 회장 △올래그 디아코노프 국영석유공사 합작회사(LUOC) 사장 등이 참석했다.
루크오일과 LUOC는 이 프로젝트 발주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설계·구매·시공을 수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우즈벡 수도 타슈켄트에서 남서쪽으로 약 520㎞ 떨어진 칸딤 가스전 지역에서 진행된다. 준공 후에는 연간 635만톤의 천연가스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선다.
이번 사업 외에도 현대엔지니어링은 우즈벡에서 △칸딤 가스전 FEED 용역 △수르길 가스&석유 화학제품 생산설비 △칸딤 선행 가스처리시설 △우즈벡 가스액화처리시설 등을 수행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총 41억1000만달러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