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부터 정기편 노선 주 3회 신규 취항
  • ▲ 구이양 황과수폭포 ⓒ대한항공
    ▲ 구이양 황과수폭포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오는 23일부터 인천에서 중국 남서부 구이양 정기편 노선을 주 3회 신규 취항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노선에는 138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이 투입된다.

     

    인천~구이양 노선의 비행시간은 약 4시간 20분이다. 출발편은 매주 월, 수, 금 오후 9시 35분 인천을 출발해 익일 오전 0시 55분에 구이양 롱동바오공항에 도착한다. 복편은 매주 화, 목, 토 오전 1시 55분 구이양 롱동바오공항을 출발해 오전 6시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대한항공은 작년 5월부터 제주~구이양을 주 3회 운항 중에 있으며, 현재 중국 26개 도시 35개 여객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구이양은 내륙지방에 위치한 고원의 도시로서 최근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다.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이색적인 자연과 오랜 역사의 문화 유적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세계 4대 폭포 중 하나인 황과수 폭포는 높이 77.8m, 폭은 101m나 되며 중앙폭포를 중심으로 18개의 크고 작은 폭포가 가족처럼 어울려 있다. 만개의 봉우리가 솟아올라 장관을 이루는 완펑린(만봉림)은 수만 년 전 바다 속에 잠겨 있던 돌들이 지각운동을 통해 봉우리가 되어 솟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