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가격, 시비할 문제 아니다"
  • ▲ 삼일회계법인이 호반건설과의 울트라건설 인수 협상에서 매물 가격이 쟁점화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사진은 호반건설 표지ⓒ뉴데일리
    ▲ 삼일회계법인이 호반건설과의 울트라건설 인수 협상에서 매물 가격이 쟁점화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사진은 호반건설 표지ⓒ뉴데일리


    삼일회계법인이 울트라건설 인수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10일 삼일회계법인은 "호반건설의 입찰금액대로 울트라건설 인수 가격이 결정됐다"며 "정확한 금액은 말할 수 없지만 양측이 가격 문제로 협상에서 부딪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울트라건설 인수 절차는 지난 3월 본계약이 마무리된 상황으로 현재 회생계획안 제출과 관계인 집회를 남겨두고 있다. 삼일회계법인은 울트라건설의 매각 주간사다. 호반건설은 울트라건설 인수를 위해 법원이 지정한 우선협상대상자다. 

    현재 삼일회계법인과 호반건설은 울트라건설 인수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양측의 인수 가격이 30억원 가량 차이가나 매각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삼일회계법인 관계자는 "매각가격과 관련해 더이상 우리와 호반건설이 논의할 사안이 없다"며 "다음주에 호반건설이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내면 법원이 관계인 집회 날짜를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