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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즐거운 직장 만들기의 일환으로 '가화만사성'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10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가화만사성 프로그램은 '가정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된다'는 뜻으로 임직원들의 균형 있는 삶 지원을 위해 미혼기, 결혼/출산기, 영유아기, 자녀교육기, 은퇴준비기 등 임직원의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는 매년 여성 경제활동의 참여도 증가로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일과 가정의 역할에 대한 부담이 증가, 조직 내 부정적인 효과로 이어진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OECD 회원국 중 여전히 한국은 연간 근로시간 세계 2위, 노동 생산성 하위에 머무르는 '농업적 근면성'의 일하는 문화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에따라 LG유플러스는 오랜 시간의 하드워킹(Hard-working)문화에서 스마트워킹(smart-working)을 통한 업무 몰입과 '일-삶'의 균형을 맞추는 선진국형 추세에 맞춰 본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LG유플로스는 가화만사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조이플 패밀리데이 ▲마음 담은 사랑의 카네이션 ▲조이풀 시네마 등 총 3가지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어린이 날이었던 지난 5일 진행된 '조이플 패밀리데이'에서는 자녀를 둔 임직원 100여명을 본사로 초청해 뮤지컬 관람, 사옥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은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주역인 임직원 자녀들을 위해 권영수 부회장은 본인의 집무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8일에는 '마음 담은 사랑의 카네이션' 행사를 통해 회사가 임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편지와 함께 카네이션을 임직원 부모님들에게 대신 전달했다. 초기 200명으로 예정됐던 선정 인원은 폭발적 인기를 얻으며 300명으로 확대되기도 했다.
또한 '조이풀 시네마'는 총 570명의 임직원들에게 5월 한달 동안 매주 월요일 퇴근길에 추첨을 통해 지정 날짜 영화 티켓을 무료 제공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즐거운 회사 생활을 위해서는 가정이 즐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전 구성원의 균형 잡힌 삶 지원을 위한 가화만사성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