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창재 부사장(왼쪽)과 한국염 대표.ⓒ에쓰-오일
    ▲ 이창재 부사장(왼쪽)과 한국염 대표.ⓒ에쓰-오일


    에쓰-오일(S-OIL)이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11일 에쓰-오일 본사가 위치한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서 이창재 부사장은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한국염 대표에게 5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한국으로 이주한 여성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설립된 단체다. 여성가족부가 지원하고 있으며 가정폭력을 당한 이주여성과 자녀가 머물 수 있는 보호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에쓰-오일이 기부한 5000만원은 보호시설을 퇴소해 자립하는 이주여성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창재 부사장은 "우리나라의 다문화 가정이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고 그만큼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도 늘어가고 있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이주여성들의 인권을 지키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