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 천장에 대형 스피커 설치…"시간대별 다양한 음악 튼다"향수 설치 및 미술 전시회 열어 '후각-시각' 만족도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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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가 용산사옥 1층 로비에 다양한 체험거리로 직원들의 청각, 후각, 시각 등 오감을 일깨워 근무환경을 개선시키고 있다.

    12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최근 로비 천장에 대형 스피커를 설치해 시간대별 다른 음악 장르로 임직원들의 청각을 만족시키고 있다.

    출근 시간에는 경쾌한 행진곡 같은 클래식 음악으로 직원들의 하루 시작을 응원하며, 퇴근 시간에는 하루의 수고를 달래주는 재즈나 발라드 풍의 음악을 튼다.

    특히 점심 시간에는 피아니스트가 로비에 놓여있는 그랜드 피아노를 직접 연주해 직원들이 잠깐이나마 마음의 재충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1층 로비에선 LG유플러스 특유의 향수 '숲속 향(Antic Fresh)'를 맡을 수 있다.

    무화과향이 중심이 돼 달콤하면서도 신선한 자연의 느낌을 남기는 향취이다. 숲속에 온 것 같은 자연의 향취가 업무에 지친 직원들의 심신을 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 향수의 ▲첫 향기(Top Note)는 무화과 수액(Fig sap), 고수(coriander) ▲중간 향기(Middle Note)는 무화과, 바이올렛(Violet), 배(Peach), 시클라맨(cyclamen) ▲마지막 향기(Last Note)는 무화과 숲(Figwood), 백단향(Sandal wood), 허브의 한 종류인 시더우드(Cedar wood) 등으로 구성됐다.

    이 향수는 후각을 통해 감성을 움직이고 계절별 느낌을 반영하고자 했으며, 사전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수십 가지 향을 섞은 결과물이다.

    뿐만 아니라, 로비 한쪽은 미술 전시회 등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최근에는 LG유플러스 IoT@home 광고 '바리스타 윤혜령씨의 아주 특별한 하루'편 갤러리에 전시됐던 강진이 작가의 작품들을 소개한 바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CEO의 입학축하 선물에 대한 임직원 자녀들의 감사 편지가 전시되기도 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임직원이 출근 후 처음 대면하는 공간이 로비로, 첫 인상을 중요성하게 생각했다"며 "임직원들이 항상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