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잇세컨즈가 고객과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Creative) 공간’을 가로수길점에 얼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에잇세컨즈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1호 매장인 가로수길점 4층에 132m2(40평) 규모의 ‘Studio 8(스튜디오 에잇)’ 이라는 고객과의 소통 중심의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 공간’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Studio 8'은 반복적인 일상에 특별함과 에너지를 더해주는 패션 철학이 담긴 공간을 만들자는 취지로, 월별로 새로운 캠페인과 콘텐츠를 제작, 하나의 플랫폼으로 구축해 운영될 계획이다.
에잇세컨즈는 ‘Studio 8’을 패션과 문화의 장(場)으로서 활용할 예정이다. 차별화된 콘텐츠를 기반으로 브랜드 스토리를 전달하는 등 소비자들과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해나갈 계획이다.
첫 번째 전시는 ‘도詩남녀’란 타이틀로 SNS의 감성 시인 하상욱과 ‘서울 스냅’의 저자 김규형 작가가 협업해 진행했다. 20대의 사랑, 이별, 만남을 주제로 짧지만 임팩트 있는 반전시 형식의 ‘詩토리텔링’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였다.
김규형 작가는 서울의 8개 거리에서 리넨–니티의 컬러와 소재를 바탕으로, 감성을 담아 조화로움을 표현하는 사진을 가미해 감성 충만한 소셜 화보를 완성했다.
오는 6월엔 시티 비치(City Beach)를 컨셉으로 ‘Studio 8’을 구성할 예정이다.
에잇세컨즈 관계자는 "에잇세컨즈만의 독특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달하기 위한 방법으로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 공간 ‘Studio 8’을 마련했다"며 "매월 새로운 형태의 전시는 물론 아티스트 공연, 스타일링 클래스 등 다양한 문화적 체험을 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