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케이블 작업 중 합선 사고로 연기 발생
  • ▲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119 차량이 출동한 모습 ⓒ진범용 기자
    ▲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119 차량이 출동한 모습 ⓒ진범용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면세점 개장을 하루 앞둔 17일 오전 6시 22분경 본점 9층에서 통신장비 합선 사고로 연기가 발생해 소방차가 출동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전기 합선으로 불로 번지지는 않아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잡업을 직행하던 본사 전기기술 직원이 연기에 질식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세계 관계자는 “통신케이블 작업을 하던 중 합선으로 인해 연기가 발생했지만, 물품 피해나, 인명 피해는 전혀 없는 상황”이라며 “불이 난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안전을 위해 연기가 센서에 감지되면 소방차 4대 정도가 출동한다”며 “병원으로 이송된 직원도 건강에 아무 지장 없어 바로 퇴원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8일 본격적으로 시내면세점을 오픈하고 명동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연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