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왕립 원예협회 주관 행사 참가…'첨단기술-자연' 어우러진 신개념 정원 선봬
-
LG전자가 영국왕립 원예협회가 주관하는 '첼시 플라워 쇼'에 참가해 'LG 시그니처 스마트 가든' 전시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고급 정원 문화의 본고장 영국에서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LG전자는 유명 가든 디자이너 황혜정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24일부터 나흘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첼시 플라워 쇼에서 LG 시그니처 스마트 가든을 선보인다.LG 시그니처 스마트 가든은 첨단기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신개념 정원으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와 LG G5 등 다양한 제품과 관상식물이 함께 전시된다.최신 테크놀로지와 자연의 만남에 플라워 쇼를 찾은 관람객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특히 2.57mm 두께의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의 세련미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는 후문이다.LG전자 관계자는 "아이리스, 디기칼리스 등 다채로운 식물로 꾸며진 정원에 올레드의 압도적 화질과 65인치 대형 화면으로 생생한 꽃을 그대로 재현해 풍성함이 더해졌다"고 귀뜸했다.한편 LG전자와 황혜정 작가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G5를 이용해 정원의 전등과 수경시설을 조절하는 시스템도 함께 공개했다. 간단한 터치로 전등을 크고 켤 수 있으며, 정원에 물을 주거나 멈추게 할 수 있는 스마트 정원 관리 기술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는 평가다.나영배 글로벌마케팅부문 부사장은 "한국 작가와 함께 세련되고 스마트한 신개념 정원을 선보일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LG 시그니처와 LG G5 등 혁신 제품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190년 역사를 가진 첼시 플라워 쇼는 영국 왕립 원예학회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유서 깊은 정원 박람회다. 박람회에는 수천 개의 응모작 중 걸러진 30여 개의 작품이 전시되며,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등 유명 인사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유명새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