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1호점 '쓰난공관' 오픈…총 4층 규모의 컬래버레이션 매장탐앤탐스 매장과 방우마이 쇼룸 등 차별화된 공간 구성
  • 지난 22일 탐앤탐스와 방우마이의 첫 번째 컬래버레이션 매장 ‘쓰난공관’점이 중국 상해에 문을 열었다. ⓒ탐앤탐스
    ▲ 지난 22일 탐앤탐스와 방우마이의 첫 번째 컬래버레이션 매장 ‘쓰난공관’점이 중국 상해에 문을 열었다. ⓒ탐앤탐스


    커피전문점 탐앤탐스와 중국 쇼핑 가격 비교 검색 포털사이트 1위 B5M.com(이하 방우마이)는 지난 22일 중국 상해에 첫 번째 컬래버레이션 매장 '쓰난공관(思南公馆)'점을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탐앤탐스에 따르면 쓰난공관점은 4층 규모의 총 면적이 560m2에 달하는 초대형 매장이다.

    1층은 탐앤탐스, 2층과 3층은 탐앤탐스 매장과 한국·일본의 인기 브랜드를 쇼룸 형태로 구성한 방우마이 체험관, 4층은 방우마이 VIP 회원 전용 라운지로 운영된다.

    탐앤탐스는 3인 이상의 단체 고객을 위해 넓은 좌석을 배치하고 비즈니스룸을 조성했다. 커피를 비롯해 탐앤탐스 대표 인기 메뉴인 프레즐, 허니버터브레드 등 매장에서 직접 제조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오픈바를 설치했다.

    국내에서 판매 중인 탐앤탐스의 메뉴를 그대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쓰난공관'점 단독으로 '녹차초코라떼'를 선보인다.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는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 전반에 부는 한류 열풍 덕에 한국의 커피 문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몸소 느끼고 있다"며 "쓰난공관점은 중국 현지인과 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소에 자리한 만큼 탐앤탐스만의 특화된 메뉴를 앞세워 한국의 우수한 커피 문화를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윤여걸 방우마이 대표는 "방우마이와 탐앤탐스가 공동 협력한 1호점 '쓰난공관'을 성공적으로 오픈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한국의 커피와 한국의 인기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매장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탐앤탐스와 방우마이는 오는 8월까지 '쓰난공관'과 같은 공동 매장 3개를 추가 오픈하고 연내 1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쓰난공관점은 1호점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50위안 이상 구매 시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 또는 1+1 쿠폰을 제공하며 100위안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탐앤탐스 에코 핸들 드링킹자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중국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 '위챗'의 탐앤탐스 홈페이지 회원에게 무료 사이즈업의 혜택이 제공되며 방우마이 회원은 제조음료에 한해 12% 할인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탐앤탐스는 지난 2009년 호주를 시작으로 현재 미국·태국·몽골·중국·싱가포르·필리핀·말레이시아·마카오 등 9개국에 총 6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