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프랑스 '라스코 동굴벽화'를 만날 수 있는 기회서울 인근 유일의 동굴인 '광명동굴' 체험도 가능무더위에도 동굴 안은 연평균 12도로 시원해 피서지로도 인기

  •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가 문화체험과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일석이조 상품을 선보였다. 

    신라스테이 구로는 서울 인근의 동굴인 '광명동굴'에서 펼쳐지는 구석기 시대 '라스코(Lascaux) 동굴벽화 전(展)'과 연계한 '광명동굴 전(展)'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라스코 동굴벽화는 지난 1940년 프랑스 도르도뉴 지방에서 발견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구석기시대 동굴벽화로 197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 됐다. 현재는 라스코 동굴 인근에 복제 동굴을 조성해 전시를 시작하고 세계 각국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 세계적인 유명 동굴벽화 전시회다.

    이번에 구석기시대 동굴 벽화전은 서울 인근에서는 유일한 동굴인 '광명동굴'에서 펼쳐진다. 

    광명동굴은 지난 1912년부터 1972년까지 60년간 금을 채굴하던 금광(시흥광산)으로 총 길이가 7.8km에 달하는 대형 인공 동굴이다. 

    일제 강점기때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제에 징용돼 수탈을 당한 아픈 역사를 가진 곳이어서 역사적로도 의미있는 곳이기도 하다. 

    신라스테이 구로 '광명동굴 전(展)' 패키지를 이용하면 빛을 주제로 동굴을 표현한 예술공간인 웜홀 광장과 동굴안 예술 극장에서 펼쳐지는 패션쇼와 코미디쇼를 볼 수 있다. 또한 시흥광산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근대 역사관과 당시 채굴하던 황금길도 체험 할 수 있다. 

    동굴안은 연평균 12도로 유지되고 있어 최근 32도를 웃도는 한여름 날씨 덕분에 피서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신라스테이 관계자는 "광명동굴 전(展) 패키지는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세계문화유산도 감상하고 무더위도 식힐 수 있을 뿐 아니라 광명동굴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도 즐길 수 있는 가족들이 이용하기 좋은 일석이조 패키지"라고 설명했다. 

    패키지 구성은 스탠다드 객실 1박, 광명동굴 통합 티켓 2매, 신라스테이 베어 1개로 구성돼 있다. 판매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이며 가격은 11만원부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