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한항공 및 진에어의 B737-800 항공기 모습.ⓒ대한항공
    ▲ 대한항공 및 진에어의 B737-800 항공기 모습.ⓒ대한항공

     
    대한항공과 진에어가 공동운항(코드쉐어) 노선을 확대한다.

    대한항공은 이날부터 진에어가 운항 중인 부산~괌 노선, 오는 9일부터는 인천~사이판 노선에 대해 공동운항을 확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공동운항이란 상대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제휴 형태이다.

    이번 공동운항 확대를 통해 대한항공의 스카이패스 회원들은 진에어가 운항하는 대한항공 공동운항편을 탑승할 경우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실질적인 노선확대 효과 및 취항하지 않고 있는 신규 시장에 대한 진입기회 확보했다. 진에어는 판매망 강화 효과를 얻게 되는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시작한 대한항공과 진에어의 공동운항 노선은 이번 부산~괌, 인천~사이판 노선을 포함해 인천 출발 클락,  호놀룰루, 코타키나발루 등 노선과 부산 출발 세부, 다낭 등 15개 노선으로 늘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