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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철상 신협중앙회 회장이 현장 소통경영에 나섰다.

    2일 신협에 따르면 문 회장은 지난 4월 전남 장등신협을 비롯해 지난달 25일 충남 논산 소재 연무신협과 대전 신탄진신협 방문을 시작으로 8월 말까지 전국 15개 지역 신협을 방문한다.

    문 회장은 소통과 현장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014년 취임 첫 해부터 조합 경영위기를 극복한 우수 조합을 선정해 현장 방문을 해왔다.

    올해 방문 대상 조합은 자산 600억 미만의 지역 조합 가운데 조합원 중심의 알찬경영으로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춘 강소(强小)형 조합이다.

    이번 조합 현장 방문에 대해 안용환 신협중앙회 경영지원부장은 "전국 908개 신협 가운데 중소 규모지만 탄탄한 재무구조는 물론 신협 본연의 조합원 중심의 경영을 실천하는 우수한 조합이 많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신협이 지향하는 강소형 조합의 모범 사례를 발굴해 전국에 전파함으로써 신협 활성화 모델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 회장은 "각종 규제와 저금리 기조 속에서도 수익성, 성장성에 건전성까지 갖춘 이들 조합의 한결같은 특징은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신협의 원칙을 지키고 역할에 충실했다"며 " 내실경영에 혼신의 힘을 다한 임직원들의 노고가 가장 큰 비결"이라고 말하고 방문 조합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선정된 조합은 ▲(전남)장등 ▲(광주)관음사 ▲(충남)연무 ▲(대전)신탄진 ▲(경남)의령 ▲(부산)부산동래 ▲(대구)동촌 ▲(경북)대경 ▲(인천)서구 ▲(서울)정릉 ▲(제주)고산 ▲(전북)전주삼천 ▲(충북)청주행복 ▲(강원)낙산 ▲(경기)구리 등 15개 조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