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정상화까지 '무보수' 약속 및 100억원 규모 유상증자-코넥스 상장 올인 할 터"
  • ▲ ⓒ제이앤유글로벌
    ▲ ⓒ제이앤유글로벌


    제이앤유글로벌은 15일 서울 금천구 본사 20층 대회의실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전 경영진을 해임하고, 신일컨소시엄 홍건표 대표를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 한석주, 조현귀, 박선국, 임인철, 신재윤 이사 등 총 20명의 이사진을 선임했으며, 100억 유사증자 및 회사정상화 때까지 무보수로 일하는 안건도 통과시켰다.

    특히 총회장에 참석한 315명의 주주들은 검찰에 주가조작 및 허위공시, 업무상횡령 등의 혐으로 고소된 전 경영진에 대해 구속수사와 함께 엄정한 처벌을 바란다는 진정서를 작성, 검찰에 제출하는 등 전 경영진에 대한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묻기로 했다.

    홍건표 신임 대표는 "전 경영진이 지속적으로 불법을 저지르며 총회를 방해하고, 회사 정상화를 반대해 왔다"면서 "법적인 추가 조치와 함께 회사 정상화와 주주들과의 약속인 100억 유상증자 및 코넥스 상장을 서두를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
    신일컨소시엄이 태국 대수로 공사와 베트남 호치민 외곽순환고속도로 공사 수주를 위해 토목공사와 해외공사 경험이 풍부한 STX건설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브랜드 지명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반드시 인수에 성공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 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