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One MOBIS' 주제로 인사담당 주재원 및 현지 채용 매니저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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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지난 14일부터 3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글로벌 HR포럼'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국내외 인사 담당자간 교류를 확대하고 표준화된 인사시스템을 통해 해외 거점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포럼에는 전 세계 현지법인에서 인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주재원과 현지 채용 매니저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포럼에서 각 해외 지역별 인사시스템 현황과 글로벌 기업의 인사동향, 글로벌 인사 로드맵 등을 공유했다. 중국지역 노동환경과 지역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재 현대모비스는 전 세계적으로 28개의 제조거점과 24개에 이르는 AS거점을 구축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글로벌 연구개발 거점(한국, 북미, 독일, 중국, 인도)도 5개에 이른다.
이처럼 해외로 급속히 뻗어 가는 과정에서 인사관리 방식은 물론, 임직원들의 사고방식도 각 지역 별로 다양화됐다는 판단 아래 '표준화를 바탕으로 지역별로 최적화된 인사시스템'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현지 채용에서부터 전문가 육성에 이르는 글로벌 인사운영을 보다 체계화하고, 전 세계 모든 임직원들이 국적과 출신에 관계없이 하나된 소속감과 업무지향점을 갖도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