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신용카드 지원에 인기 가맹점 도입 등 성공 요인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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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의 종합 금융 플랫폼 카카오페이가 서비스 출시 1년 9개월만에 가입자 수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쇼핑 사이트 회원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가 아닌 순수 핀테크 서비스로는 국내 최초다.

    카카오 측은 국내 모든 신용카드를 지원하는 높은 편의성, 경쟁력 있는 인기 가맹점 1000개 이상 도입, 다양한 고객 할인 혜택 제공 등을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카카오는 또한 공인인증서 없는 고액결제 기능 및 휴대폰 결제, 자동 결제 기능 추가로 결제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고, 카카오페이 플랫폼 내 멤버십(2015년 9월 출시), 청구서(2016년 2월 출시), 송금 (2016년 4월 베타 출시) 서비스를 추가해 카카오페이를 타 결제 서비스와는 차별화 된 플랫폼으로 성장시켰다는 평이다.

    류영준 카카오 핀테크사업총괄 부사장은 "제휴 은행 비대면 채널 연계, 오프라인 결제 등을 통해 카카오페이 내 제공되는 핀테크 서비스를 더욱 다양화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고객 편의를 강화하고 완성도 높은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가입자 1000만 돌파를 기념해 '카카오페이 어워즈'를 진행한다. '카카오페이 어워즈'는 카카오페이 우수 고객의 사용기를 소개하고, SNS를 통해 사용기를 공유하는 고객에게 특별 제작된 24K 카카오프렌즈 금메달을 제공하는 이벤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