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회의 열고 소관 부처별 업무보고 진행
  • ▲ 국회 상임위 모습. ⓒ뉴데일리DB
    ▲ 국회 상임위 모습. ⓒ뉴데일리DB


    국회가 29일 법제사법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정무위원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 10개 상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소관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는다.

    정부가 발표한 추경예산 10조원과 함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영국의 브렉시트에 따른 대책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재위와 정무위에서는 야당 의원들이 대우조선해양 유동성 지원을 결정한 청와대 서별관 회의에 대해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안전행정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에서는 강남역 10번 출구 사건과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사고 등의 재발 방지 대책이 집중 다뤄진다. 미래창조과학통신위에서는 공영방송의 지배구조 개편을 중심으로 한 방송법 개정 논란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국방위와 국토교통위에서는 국방중기계획 및 북한 도발 대응책, 영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 결과가 도마 위에 오른다.

    법사위 전체회의에서는 헌법재판소를 대상으로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대한 질문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재청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에서, 농촌진흥청과 산림청 등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에서 각각 업무보고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