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도' 일반각 및 '120도' 광각 등 SKT, LGU+ 통해 첫 선"'팝아웃-서명-움직이는 사진' 등 색다른 즐거움까지"
  • ▲ 듀얼 카메라가 탑재된 LG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X 캠. ⓒLG전자
    ▲ 듀얼 카메라가 탑재된 LG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X 캠. ⓒLG전자


    LG전자 듀얼 카메라가 탑재된 보급형 스마트폰 'X 캠'을 출시한다. 출하가는 49만5000원이다.

    LG전자는 G5를 통해 호평 받은 광각·일반각 후면 듀얼 카메라가 적용된 보급형폰 X 캠을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X 캠은 LG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 X 시리즈 중 하나다.

    X 캠의 가장 큰 특징은 후면 듀얼 카메라다. 후면 1300만 화소의 78도 일반각 카메라와 500만 화소의 120도 광각 카메라를 통해 더 넓은 영역을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다.

    듀얼 카메라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카메라 UX도 적용됐다. 두 개의 후면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한 화면에 겹쳐 보여주는 '팝아웃(Pop-out)' 기능은 사용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움직이는 사진 기능도 탑재됐다. 해당 기능은 광각 카메라로 찍은 사진 안쪽에 일반 카메라로 찍은 2초 분량의 동영상이 하나의 이미지로 만들어지는 기능이다.

    서명, 필름 효과 등의 기능도 추가됐다. 촬영한 사진에 이름이나 메모를 남길 수 있는 서명 기능과 필름 카메라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필름 효과는 사진 촬영의 즐거움을 높여준다 

    얇은 두께와 세련된 디자인도 눈에 띈다. X 캠은 5.2mm에서 6.9mm에 이르는 얇은 두께와 부드러운 곡면 글래스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또 121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다. X 캠은 티탄 및 화이트 2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이철훈 LG전자 MC마케팅커뮤니케이션FD(상무)는 "프리미엄 기능이 탑재된 X 시리즈를 통해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