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베이스 상위 차급인 CR-V 수준, 공간활용도 동급최고 수준
  • ▲ HR-V.ⓒ혼다코리아
    ▲ HR-V.ⓒ혼다코리아

    혼다코리아가 소형 SUV HR-V를 출시했다.

    5일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HR-V는 혼다의 기술력이 집약된 모델로 전방 시인성이 뛰어나고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활용성을 갖췄다. 또 쿠페스타일의 디자인과  1.8리터 4기통 i-VTEC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강력한 주행성능을 지녔다.


    우선 외관은 혼다의 익사이팅 H 디자인을 바탕으로 날렵하면서 스포티한 스타일로 디자인됐다. 2열 도어 핸들을 히든 타입으로 장착해 마치 쿠페와 같은 느낌을 준다.


    또 휠베이스가 상위 차급인 CR-V 수준인 2610mm로 넓게 설계됐다. 이에 동급 최고 수준의 승차공간과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혼다측은 연료 탱크를 앞 좌석 아래로 이동시킨 '센터 탱크 레이아웃' 설계가 적용돼 넉넉한 2열 레그룸과 헤드룸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여기에 뒷좌석에는 팁-업 방식의 시트를 적용해 착좌면을 직각으로 세우면 최대 126cm의 높이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기본적재공간은 688리터이며 6:4 폴딩 기능을 활용하면 최대 1665리터를 적재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1.8리터 4기통 i-VTEC 가솔린 엔진 CVT 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 출력 143마력 최대 토크 17.5kg·m을 자랑한다.


    진폭 감응형 댐퍼도 적용돼 도로상황에 따라 최적의 주행안정성과 핸들링을 기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한글 지원이 가능한 7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오디오, 스마트 키, 크루즈 컨트롤 및 조작 편의성이 대폭 향상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 오토 홀드 등이 기본 적용됐다


    판매가격은 3190만원(부가세 포함)이며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3.1㎞/l다.


    정우영 대표는 "HR-V는 젊은 감각의 다이나믹 디자인에 동급 최고 공간활용성과 뛰어난 안전성 및 경쾌한 주행성능을 겸비한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SUV명가 혼다의 정수를 담은 HR-V의 국내 출시를 통해 베스트 셀링 SUV의 영광을 재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