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평촌 더샵 아이파크' 하반기 스타트수원 망포 등 10월에만 3개 단지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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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산업개발은 올 하반기 전국 11개 단지에서 9345가구를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현대산업개발은 상반기에 3217가구를 선보였다. 하반기 물량을 더하면 올해 총 1만2562가구 분양 실적을 기록한다.

    이달 포스코건설과 손을 잡고 '평촌 더샵 아이파크'를 분양하며 하반기 사업을 재개한다. 경기 안양 호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33층, 13개동, 총 1174가구로 탈바꿈한다.

    내달 서울 마포구 신수1구역을 재개발하는 '신촌숲 아이파크'도 준비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7개동, 총 1015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568가구다.

    9월에는 서울 송파구 풍납우성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를 선보인다. 지하3층 지상35층, 7개동, 총 697가구 규모다. 이 중 8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같은달 마포구 망원1구역을 재개발해 전용 59∼111㎡, 총 375가구를 분양한다. 이 중 일반분양은 188가구다.  

    특히 현대산업개발은 가을 분양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10월에만 3개 단지를 선보이며 분양 성수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중 수원에서 최대 규모로 등장하는 사업이 눈길을 끈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 들어서는 단지로 롯데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7층, 23개동, 총 2945가구다.

    이어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신길14구역을 재개발한다. 전용 39~84㎡, 총 612가구 규모로 이 중 37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충북 청주시에서도 사업을 준비 중이다. 흥덕구 가경동 656일대에 지하2층 지상29층 7개동, 전용59~112㎡, 총 858가구를 선보인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국내 대표 '아파트 명가'로서 노하우와 역량을 바탕으로 명품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