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활용한 인공지능 사업 염두둔 포석…"로봇 기반 신규 사업 모델 개발 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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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식회사 C&C가 국내 대표적 로봇 강소기업과 손을 잡고 국내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내년 초부터 본격화하는 왓슨 기반의 인공지능사업(에이브릴)을 염두에 둔 포석으로 보인다.
SK주식회사 C&C는 성남시 분당 사옥에서 유영상 사업개발부문장과 감성강 ㈜로보케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로봇 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술 및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로봇기반 다양한 산업 내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실제 적용 단계에서의 문제점 진단∙해결 ▲기존 IT시스템과의 효과적 연계 방안 도출 ▲서비스 업데이트 환경 구성 등을 공동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로봇 강소기업 육성의 일환으로 ㈜로보케어가 보유한 로봇 기반의 헬스케어∙IoT 서비스 고도화 및 마케팅 등에 대한 협력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유영상 SK주식회사 C&C 사업개발부문장은 "최근 로봇 시장은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SK(주)C&C는 다양한 국내외 로봇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현재 추진 중인 인공지능 사업과 연계한 서비스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주) C&C는 최근 Cloud Z(클라우드), Aibril(에이브릴, 인공지능) 등 ICT 융합서비스 브랜드를 선보이며 데이터 서비스 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