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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이 즐겁고 안전한 항공 여행을 위한 노하우를 21일 공개했다. 공항 대기시간 줄이기, 사전 좌석지정 등 올 여름 해외 여행객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포함됐다.

    탑승수속 시간 줄이기


    우선 혼잡한 공항 체크인 카운터에서 장시간 줄을 서기보다는 항공사별 웹/모바일 셀프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대기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국내선 및 인천/김포/부산 출발 국제선에서 웹/모바일 탑승권으로 체크인 카운터에 갈 필요 없이 보안ㆍ출국 심사를 거쳐 항공기 탑승이 가능하다. 웹체크인은 국제선의 경우 항공기 출발 예정 48시간 ~ 1시간 전(미주/캐나다, 출발예정 24시간 ~ 1시간 전)이용할 수 있다.

    사전좌석배정 서비스를 이용해 선호 좌석 잡기

    항공사가 제공하는 사전 좌석배정 서비스를 활용하면 승객이 직접 자리를 잡을 수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서비스센터나 지점, 항공권을 구매한 여행사는 물론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미리 좌석을 배정받을 수 있다. 국제선 사전 좌석배정 가능 시점은 항공기 출발 361일전에서 48시간 전까지이다. 타 항공사가 운항하는 공동 운항편은 사전좌석배정 가능여부에 대해 서비스센터를 통한 확인이 필요하며 전세기나 단체 항공권 이용 시에는 사전 좌석배정이 불가하다.

     항공사 규정대로 꼼꼼하게 짐 챙기기

    위탁 수하물로 보내는 짐이 항공사 규정을 벗어나게 되면 규정에 맞게 다시 싸야 하는 불편을 겪거나 초과수하물 요금을 지불해야 하므로 불필요한 짐은 가급적 줄이는 것이 좋다. 스프레이와 같은 고압가스 용기나 발화/인화성 물질은 위탁수하물은 반입이 제한되므로 미리 확인해 가져가지 않도록 한다. 노트북, 카메라를 비롯한 고가의 전자제품과 귀중품 등은 분실이나 파손의 위험이 있으므로 가급적 직접 휴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기내식은 자신의 생체 리듬과 목적지 도착 이후의 일정에 맞춰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컨디션 조절에 좋다. 특별 기내식은 항공편 예약 시 미리 신청하거나, 국내 항공사들의 경우 늦어도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까지 항공사 서비스센터를 통해 사전에 주문해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내 면세품 예약주문제도'는 해외여행 출발 전이나 출국편 항공기에서 면세품을 미리 주문하고, 이후 이용하는 항공편에서 주문상품을 전달받는 제도다. 인기상품 조기 품절이 걱정될 때나, 주류와 같이 무거운 면세품을 여행 내내 들고 다니고 싶지 않을 경우에 활용하면 유용하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도착지 교통과 지도 등의 여행 정보를 다운로드 받고 간단한 생활 회화나 추천식당 정보 등을 알아보는 '스마트한 여행' △쇼핑·환전·식사 등 공항 내 이용시설을 설명한 '공항 100% 활용하기' △기내식 현명하게 선택하기 △기내 좌석 벨트 착용법 등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