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시아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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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항공이 최근 쿠데타가 발생한 터키행 항공편의 운항 횟수를 줄이기로 했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이스탄불 노선 운항을 다음달 9일부터 주 3회(화·목·토)로 감편한다.

     

    기존 주 5회(화·목·금·토·일) 운항에서 2회 줄이기로 한 것이다. 주 5회 운항은 다음달 8일까지만 유지된다.

    아시아나항공이 감편에 나선 것은 지난달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테러가 발생한 데 이어 지난 15일 쿠데타 시도까지 벌어지면서 정정 불안으로 해당 노선의 수요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대한항공도 앞서 주 5회(월·수·금·토·일)로 운항하던 이스탄불행 항공편을 이달 23일부터 주 3회(수·금·일)로 감편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