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시스템-건물 관리' 서비스 등에 업고 실적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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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31억원으로 전년대비 22.28% 증가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539억원으로 0.71%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81억원으로 14.37% 늘었다.
에스원의 상승세는 보안 시스템 서비스와 건물 관리 서비스 등이 갈수록 늘고 있음을 반영한 결과라는게 업계 중론이다.
업계는 에스원이 상승세가 한동안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먼저 에스원 매출 비중의 77%가량을 차지하는 보안서비스 분야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게 점쳐진다. 저출산과 고령화 비중이 높아지고 1~2인 가구 비중이 높아지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
건물관리 서비스에서도 그룹사 물량을 비롯, 비계열사 물량을 지속적으로 수주해 성과를 거두리라는 예상이 우세하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건물 관리와 시스템 경비 모두 전년 대비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수익성 개선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