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 블록체인 컨소시엄 R3CEV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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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핀테크 핵심기술인 블록체인 개발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신한은행은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인 스트리미와 영국 현지 핀테크 연구소 및 기업과의 5자간 전략적 업무제휴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계 핀테크 기술을 선도하는 캠브리지 대안금융 연구소, 코인플로어, 젠나인 업체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가치전송 네트워크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블록체인 사업화에 대한 상호 협업체계 기틀을 마련했다.
블록체인 기술 권위자인 개릭 힐만 교수가 소속돼 있는 캠브리지 대안금융 연구소는 가상화폐, 디지털플랫폼, 대체자금 조달 등의 대체금융을 연구하고 있다.
코인플로어는 런던 소재 비트코인 거래소로 유럽 내 선도업체로 자리 잡고 있다. 젠나인은 VISA 등 세계 유수 금융사의 자문을 맡았던 영국 블록체인 컨설팅회사이다.
앞서 지난 6월 신한은행은 글로벌 43개 은행이 참여한 세계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컨소시엄 R3CEV에 가입해 블록체인 표준화 논의 및 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협업체계를 마련한 바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핀테크 핵심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블록체인을 금융서비스로 상용화해 실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며 “글로벌 전문기관, 연구소와 지속적인 협업으로 금융권의 블록체인 기술 활용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