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성장시키고 성과도 높이는 '일석이조' 효과 낼 것"
  • ▲ ▲조이플 시네마 행사 현장ⓒLG유플러스
    ▲ ▲조이플 시네마 행사 현장ⓒ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연초부터 시행중인 일과 삶의 발란스를 통한 '즐거운 직장 만들기' 프로젝트가 업무 전반에 녹아들면서 '자율경영(Self-Management)'으로 진화되고 있다.

    5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즐거운직장 프로젝트는 ▲사기진작, 긍정의 조직문화, 소통 등을 기본으로 하는 조직문화 ▲보고회의 문화, 일하는 방식, 근무환경 등의 워크 ▲참여형 사회공헌 ▲ 기화만사성 웰니스 등 라이프 발란스 등 4개 축으로 진행 중이다. 

    LG유플러스는 매주 둘째, 셋째 주 수요일 오후 5시에 퇴근할 수 있는 '스마트 워킹 데이', '복장 자율제', '밤 10시 이후 업무 관련 카카오톡 금지' 등 창의와 자율의 기업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로 하여금 감동을 이끌어 내고, 이를 통한 구성원의 자발적 '하고 싶은' 마음과 '극한도전' 정신을 이끌어내, 궁극적으로 사람 경영 중심의 비전 달성에 기여할 것이란 판단이다.

    전문가들 역시 권한 위임을 통한 자율경영이야말로 직원들의 성장과 성과 창출에 한 몫을 톡톡히 한다는 분석이다.

    정동일 연세대 경영대 교수는 "자율경영은 몇몇 앞서 가는 소수 특정 기업들만이 실천하는, 특이한 경영방식이 아니다"라며 "권한 위임을 통한 자율경영은 직원들을 성장시키고 성과도 높이는, 그야말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LG유플러스 등이 시행하고 있는 '즐거운 직장 만들기' 프로젝트는 조직 구성원들에 대한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자율적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조직 문화"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