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사, 광주시와 상생 협약… 노동정책 현장교육 지원키로

금호타이어 노사가 광주시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18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이날 광주시청 비지니스룸에서는 '더불어 사는 광주, 더 나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이번 협약서에는 금호타이어 노사는 합리적 노사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광주시는 노사가 상생 관계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노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노사상생 프로그램, 각종 노동정책 현장교육, 문화행사 등을 지원키로 했다.

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은 "금호타이어가 지역기업 최초로 노사정 공동협약을 체결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노사가 서로 신뢰하고 광주시와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이한섭 사장, 허용대 금호타이어노동조합 대표지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