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투자정보마당에 희망기업 추천...펀딩 성공지원 프로그램 공유
  • ▲ 기업은행 전경. ⓒ뉴데일리DB
    ▲ 기업은행 전경. ⓒ뉴데일리DB

    기업은행이 중소기업의 크라우드펀딩 투자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지원기관과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원기관은 서울산업진흥원과 한국창업보육협회로 창업·중소기업이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기업투자정보마당에 희망기업을 추천하고 기업은행과 크라우드펀딩 성공지원 프로그램을 공유키로 했다.

한국창업보육협회는 대학, 연구소 등 전국 272개 센터에서 약 6600개의 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서울사 소재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으로 만들어진 산하기관으로 연간 5000여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기업은행은 지난 1월 증권형 크라우딩펀딩 중개업체 등 투자자와 투자를 받고자 하는 창업·중소기업을 연결해 주는 기업투자정보마당을 개설한 바 있다. 7월말 기준 3000여개 기업의 기업정보가 등록돼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현재 기업투자정보마당을 통해 121건의 사업이 크라우드펀딩 중개기업과 연계됐으며 61건이 투자유치에 성공했다”며 “지원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기업투자정보마당이 더 활성화될 것”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