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차별화된 AF 기술력' 기반 시장 지배력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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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이 풀프레임 DSLR 열풍을 이끈 5D 시리즈 신제품인 'EOS 5D Mark Ⅳ'를 선보였다. 신제품 출시로 인해 5D 시리즈는 6개 모델로 늘어났고 캐논의 렌즈 교환식 카메라 시장 지배력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캐논은 25일 서울 웨스틴조선에서 '2016년 하반기 신제품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제품을 공개했다. 손숙희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부장은 "캐논 DSLR 카메라는 14년 연속 세계시장 1위에 자리하며 압도적인 기술력을 증명하고 있다"며 "5D Mark Ⅳ는 5D 시리즈의 영광을 이어받는 기대를 뛰어넘는 혁신 제품이 될거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실제 캐논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국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판매 금액 기준 48.5%, 판매 수량 기준 42.7%로 압도적인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점유율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6월 점유율 50%를 넘어섰다. 6월 점유율은 금액 기준 54.4%, 수량 기준 51.8%를 기록하며 하반기 상승세를 견인할 전망이다.◆'3040만화소' 고화질에 캐논 특유 '듀얼 픽셀 CMOS AF' 까지2016년을 '프리미엄 중·고급기 DSLR 카메라의 해'로 선언한 캐논은 1D X Mark2, 80D에 이어 5D Mark Ⅳ를 공개하며 DSLR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3040만화소의 새로운 35mm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가 탑재된 5D Mark Ⅳ는 선명하고 깨끗한 사진과 영상을 자랑한다. 최신 영상처리엔진 디직 6+를 사용해 높은 해상도와 고감도를 구현했으며, 하이엔드 카메라 1D X Mark2에 탑재된 61 포인트 고밀도 레티큘러 AF Ⅱ 시스템을 사용해 고성능 풀프레임 DSLR의 품위를 높였다.AF 성능도 대폭 향상됐다. 캐논의 독자 기술인 듀얼 픽셀 CMOS AF로 자연스러운 라이브 뷰와 영상 촬영 환경을 선사한다. 또 저휘도 측거 한계 EV-4를 지원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정확한 AF 성능을 자랑한다.◆업그레이드된 영상 촬영 성능 및 다양한 편의기능5D Mark Ⅳ는 VDSLR 신화를 이끌었던 5D 시리즈의 전통을 이어받아 한층 업그레이드된 영상 촬영 성능아 돋보인다. 디지털 시네 표준 규격(DCI)의 4K 30p를 지원해 4096x2160의 초고해상도 촬영을 지원한다. 또 4K로 기록한 고품질 영상을 880만 화소의 JPEG 파일로 기록할 수 있는 '4K 프레임 추줄' 기능을 지원해 사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동영상 촬영 성능도 크게 업그레이드 됐다. 타임랩스 동영상 모드를 지원해 별도의 리모컨 없이 시간의 흐름을 촬영할 수 있으며, MOV와 MP4를 두 가지 영상 파일을 지원한다. 아울러 exFAT 형식을 대응해 장시간의 영상 기록을 하나의 파일로 기록할 수 있게 하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나아가 하이 아마추어와 전문가를 돕는 다양한 기능도 탑재됐다. 시야율 100%의 인텔리전트 뷰 파인더 Ⅱ와 전자 수평계 표시를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와이파이, NFC, 내장 GPS, 풀터치 LCD 등은 직관적인 촬영 환경을 제공하며 소비자 편의를 높였다.한편 캐논은 새로운 L렌즈 라인업도 공개했다. 광각줌렌즈 'EF 16-35mm f/2.8 Ⅲ USM'과 표준줌렌즈 'EF 24-105mm f/4 IS Ⅱ USM'이 주인공이다. EF 16-35mm f/2.8 Ⅲ USM 렌즈는 11군 16매로 구성된 광학계로 색수차를 효과적으로 억제해 고화질을 실현했으며, 특수코팅 기술을 적용해 고스트와 플레어 현상을 제거했다.EF 24-105mm f/4 IS Ⅱ USM 렌즈 역시 12군 17매의 광학계로 줌 전역에서 주변부 광량을 대폭 개선해 색수차와 왜곡 수차를 효과적으로 억제했다. 더불어 4스탑 손떨림 보정 기능, 최단 촬영거리 개선, 불소코팅 처리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완성도를 구현했다.5D Mark Ⅳ는 내달 4일까지 예약 판매를 진행해 9월 20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출하가는 429만원으로 예약 판매와 기타 이벤트는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