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인턴, 국내·글로벌 전형으로 모집
  • ▲ 기아차 양재 사옥 전경.ⓒ뉴데일리경제
    ▲ 기아차 양재 사옥 전경.ⓒ뉴데일리경제

    기아자동차가 과도한 스펙 경쟁을 지양하고 직무 역량에 바탕을 둔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과 인턴 사원 모집을 실시한다.


    29일 기아차에 따르면 이번 채용 슬로건은 '카 홀릭'으로 오늘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기아차 채용포털을 통해 진행된다.


    신입사원 지원은 4년제 정규대학 2017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학사 및 석사학위 소유자라면 대학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채용과정은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면접전형은 실무면접의 경우 직무, 인성, 영업면접 등 지원자의 역량과 열정을 중점적으로 살피는 과정이다. 임원면접은 지원자의 조직적합도, 인성 등 기아차 인재상에 부합여부를 종합 확인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12월 중 발표되며 내년 1월 입사 예정이다.


    동계 인턴사원은 올 12월 말부터 7주간 국내 사업장 실습 가능자이며 국내 전형은 4년제 정규대학 2017년 8월 졸업예정자, 글로벌 전형은 해외 소재 정규대학(학사) 재학 또는 기졸업자로 2017년 7월 입사가능자가 대상이다.


    선발 과정은 서류, 인적성검사, 실무면접으로 진행된다.


    최종 선발결과 발표는 오는 12월 중 이뤄진다.


    선발된 인턴사원은 2017년 2월까지 각 부문에 배치돼 7주간의 실습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이 중 우수자는 2017년 7월 대졸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 하반기부터 인재 선발에 불필요한 개인정보 수집과 지원자 간 과도한 스펙 경쟁을 지양하기 위해 입사지원서 내 사진, 거주지 주소, 수상/활동내역, 경력/자격증 등 일부 항목을 삭제·축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아차는 창의, 소통, 도전이라는 회사 인재상에 의거, K형·I형·A형 인재군으로 지원부문을 구분해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K형은 창의의 인재로 마케팅·상품·해외영업·국내영업 부문 등이다.


    I형은 소통의 인재로 생산기술·생산공장·품질·구매 부문 등이 포함된다.


    A형은 도전의 인재다. 경영기획·경영지원·재경·홍보·정보기술 부문 등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