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금호석유화학 여수 공장 전경.ⓒ금호석유화학
    ▲ 금호석유화학 여수 공장 전경.ⓒ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이 생산 공장의 전력 비용을 줄이기 위해 조명 교체 작업에 나선다.

    29일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말까지 본사를 제외한 전국 12개 사업장에 설치된 약 1만6천여개의 조명을 LED(light emitting diode) 조명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LED 조명은 전기를 빛으로 전환하는 효율이 백열등이나 형광등 보다 높아 전기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광원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번 조명 교체 작업에 총 15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매년 4억원 정도의 전력 비용을 절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LED 조명을 금호전기에서 전량 구매할 예정이다. 금호그룹의 창업주인 故 박인천 회장의 동생인 故 박동복 회장의 다섯째 아들인 박명구 대표가 현재 금호전기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