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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일 김윤영 신용회복위원장을 서민금융진흥원장으로 임명 제청했다.
김 내정자는 1955년생으로 경기고등학교, 서울대 지질학과, 미국 카네기멜론대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79년 한국수출입은행에 입사해 워싱턴사무소장, 자금부·국제금융부 팀장을 거쳐 두바이사무소장, 기획부장, 국제금융부장을 역임했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수출입은행 부행장, 한국자산관리공사 서민금융본부장을 지냈다.
금융위는 김 내정자에 대해 경제·금융산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전문성의 보유는 물론 신복위 위원장의 경험을 토대로 서민금융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서민금융생활지원법에 따라 임 위원장의 제청이후 대통령의 임명만 남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