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타식 제면 방식으로 중화면 특유의 쫄깃한 식감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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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식품이 '하이면 볶음 간짜장'과 '하이면 직화 불짬뽕'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하이면은 삼립식품이 지난 1974년 출시한 이래 면을 기름에 튀기지 않아 담백한 맛과 간편한 조리법으로 사랑 받아온 면 전문 브랜드다.
하이면 우동 3종(한국식 옛날 김맛우동, 사누끼식 가쓰오우동, 삿포로식 매콤우동)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성장하는 등 인기에 힘입어 중화면 2종을 추가로 출시했다.
'하이면 볶음 간짜장'은 고온의 직화 솥에서 볶아 낸 춘장을 건조해 만든 간짜장 분말이 액상 형태의 짜장 소스와 어우러져 간짜장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하이면 직화 불짬뽕'은 사골육수와 청양고추를 넣어 우려낸 얼큰한 국물에 야채와 고추로 은은한 불 맛을 낸 풍미유를 더해 불짬뽕 특유의 맛을 즐길 수 있다고.
이 제품은 밀가루 반죽에 탕종(湯種, 밀가루를 펄펄 끓는 물에 반죽한 뒤 저온에서 장시간 숙성시킨 익반죽)을 넣어 여러 번 치대는 수타식 제면 방식으로 면을 제조해 촉촉하면서도 중화면의 쫄깃한 식감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삼립식품 관계자는 "하이면은 출시 후 42년 동안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장수 브랜드"라며 "하이면 브랜드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이면 볶음 간짜장(224g)'과 '하이면 직화 불짬뽕(221g)'은 권장소비자가격 각 1900원으로 가까운 슈퍼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