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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G는 오는 28일까지 미래의 글로벌 리더를 찾는 비즈니스 전략 워크샵 및 시뮬레이션 대회인 '2016 P&G 아시아 CEO 챌린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 우승팀은 1만 달러의 상금이 걸린 아시아 라운드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CEO 챌린지 참가자 전원은 한국P&G 2017년 인턴 지원 시, 최종 면접으로 바로 올라갈 수 있다.
올해 한국 P&G에서 최초로 진행하는 인터내셔널 인턴 전형에서도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P&G CEO 챌린지는 P&G 실무진들과 함께 연마하는 비즈니스 전략 워크샵 및 시뮬레이션 대회로, 경쟁력 있고 유능한 인재 발굴을 위한 발판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만 진행되던 CEO 챌린지는 P&G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돼 국내 대학생들에게 보다 넓은 시야와 한층 더 깊은 글로벌 감각을 함양시킬 수 있는 초석으로 발전했다.
지원 대상은 해외 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2017년 8월 이후 졸업 예정인 3, 4학년 및 석사 과정 학생이면 된다. 한국P&G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참가 팀들은 탄탄한 워크샵 트레이닝을 통해 세일즈, 브랜드 마케팅, 재무 및 SCM를 아우르는 비즈니스 전략을 제안해 겨루게 된다.
P&G가 지난 18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쌓아온 글로벌 경영을 체득할 수 있음은 물론, 특히, P&G 임직원들과의 면대면 멘토링과 네트워킹을 통해 미래 CEO로 성장하기 위한 전반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조언과 노하우를 전수받게 된다.
우승 팀은 300만원 상금과 함께 싱가포르 P&G에서 11월 14~15일 열릴 비즈니스 전략 시뮬레이션 대회 아시아 라운드에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하게 된다.
아시아 8개국의 참가자들과 CEO가 되기 위해 필요한 실제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하며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아시아 라운드에서 우승한 팀은 총 1만 달러를 상금으로 받게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온라인 시험과 필기시험, 면접 등 총 3회에 걸쳐 이뤄지는 한국 P&G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2017년 인턴 채용 시, 단 1회의 면접만으로 인턴십에 응시할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 P&G는 신규 인력의 90% 이상을 인턴사원으로 선발한다.
한국 P&G HR본부 본부장 라이 수리야 켄트 상무는 "P&G 아시아 CEO 챌린지를 통해 세계적인 기업가가 되고자 하는 인재들에게 P&G만의 노하우를 공유하여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경영에 대한 열정과 강한 리더십이 경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