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주항공
    ▲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올 여름 7~8월 여객 수송 실적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7월 77만3900여명, 8월 83만4000여명 등 2개월간 총 160만7900여명을 수송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31만8400여명 대비 22% 증가한 수치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4년 처음으로 7~8월 여객수송실적에서 100만명을 넘어선 이후 2015년 131만8000명, 2016년 160만7900명 등 매년 최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이 같은 여객수송실적 증가는 제주기점 김포 노선 등 국내선과 괌, 방콕 노선 증편, 일본 노선 신규취항 등 운송능력을 크게 키웠기 때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9월7일 인천~태국 푸껫 노선에 신규 취항한데 이어 같은 날부터 일본 도쿄 노선의 운항횟수를 주 21회에서 24회로 늘리고, 인천~홍콩 노선의 운항횟수도 주14회에서 주18회로 확대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편리한 예매를 위한 온라인시스템 개선과 적립과 사용이 편리한 '리프레시 포인트' 운영 등도 지속적인 여객 증가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