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장을 앞둔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와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의료관광 활성화에 힘을 모은다.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의 운영사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과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의 오픈을 앞두고 의료 관광객에게 신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근 국제성모병원과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 상호 보유 고객 교차 마케팅(Cross Marketing) ▲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공동 마케팅 ▲ 상호 보유 서비스 및 시설을 활용한 상품 개발 및 마케팅 ▲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신규 서비스 및 상품에 대한 공동 연구 ▲ 각 사원 고객 및 직원의 상호 시설 이용 시 우대혜택 제공 등을 약속했다.
파라다이스 시티는 관광레저 기업 파라다이스가 설립한 국내 최초 한국형 복합리조트다. 파라다이스 시티는 인천공항에서 도보 15분의 가까운 곳에 위치하며 5.5성급의 프리미엄 호텔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 다양한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파라다이스 시티는 2017년 4월 1차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카지노, 호텔, 컨벤션 시설을 우선 개장할 예정이다. 이후 2018년 2월 스파, 클럽, 샌드박스 등의 운영으로 2차 개장을 계획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14개의 전문 진료센터를 운영 중이다. 병원 내 시니어타운·요양원·웰빙푸드몰 등을 갖추고 있어 세계 최초 메디컬테마파크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국무총리 표창 수상 및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해 우수한 진료능력도 인정받았다.파라다이스 시티는 VIP 멤버십 보유 고객의 건강검진 협약도 함께 체결해 VIP멤버십 소지자는 국제성모병원은 국내 최고수준의 건강검진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신임철 파라다이스세가사미 통합마케팅팀 상무는 "양 기관의 제휴를 통해 의료 관광사업에서 큰 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새로운 고객과 다양한 프리미엄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해 제휴처를 넓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