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nt 46.83달러-Dubai 43.08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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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유종의 가치가 21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미국 뉴욕의 한 선물 거래소에서 책정된 WTI(West Texas Intermediate) 원유의 11월물 가격은 전일 보다 배럴당 1.29달러 상승한 45.34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의 한 선물 거래소에서 형성된 Brent 원유의 11월물 가격도 전일 보다 배럴당 0.95달러 상승해 46.83달러를 기록했다.
싱가포르에서 현물로 거래되는 Dubai 원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1.09달러 상승한 43.08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노르웨이 생산 차질 ▲달러화 약세 등의 원인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 재고가 그 전주 보다 약 620만 배럴 감소해 5억 배럴 이상을 기록했다.
노르웨이 석유노조가 사측과의 임금 협상이 결렬돼 파업에 돌입하면서 생산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측 대표인 노르웨이 석유가스협회는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생산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유로화를 포함한 세계 주요 5개국(일본, 영국, 캐나다, 스웨덴, 스위스) 통화와 미국의 달러화를 비교한 달러 지수(US Dollar Index)가 전일 보다 0.37% 하락한 95.66을 기록했다.